한화 에이스 폰세, 대전서 '복덩이 딸' 얻었다
미즈제일여성병원서 수중분만…산모·아기 모두 건강
폰세 부부 "한국 출산 후회 없어…의료진 감사"
- 이동원 기자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한국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코디 폰세(31) 투수가 지난 6일 오후 8시 22분, 대전 미즈제일여성병원에서 복덩이 딸을 얻었다.
미즈제일여성병원은 7일 "폰세 선수의 아내 엠마 폰세 씨가 여아 루(ROO)를 '자연주의 출산'(수중분만)을 통해 건강하게 출산했다"고 밝혔다.
자연주의 출산을 담당한 조성중 원장은 "폰세 부부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임신 기간 내내 분만 방법을 공부하며 진지하게 임했다"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며, 이 좋은 기운으로 2026시즌 한화의 비상과 폰세 선수의 2025 KBO 리그 MVP 수상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미즈제일여성병원은 대전 유성구에서 유일하게 자연주의 출산을 시행하는 분만 의료기관이다. 산모와 아기의 안전한 출산을 위해 전문 의료진과 대학병원급 최신 의료장비를 갖춰 한화 이글스 역대 외국인 및 국내 선수들이 꾸준히 선택해 온 분만 병원으로 알려졌다.
폰세 부부 또한 "한국에서의 출산은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며 의료진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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