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인 금산군수, 충남도에 금산양수발전소 건립 지원 요청
준공 이후 사택 유치 등 인프라 조성도
- 박찬수 기자
(금산=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지난 4일 김태흠 충남도지사 민선8기 4년차 방문을 맞아 군 발전방향에 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5일 군에 따르면 이날 금산다락원에서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언론인,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김태흠 지사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민선8기 주요 도정 성과 및 지난 방문 건의사항 처리결과를 공유했으며 주민 건의사항 청취 및 정책현장 방문 등도 진행됐다.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최 △중부 동서 고속도로 건설 △금산 알이(RE)100 산업단지 유치 및 조성 △농림축산식품부 인삼 전담부서 신설 등 건의 사항이 제시됐다.
이후 박 군수는 김태흠 지사와 함께 금산양수발전소 건립 예정지인 부리면 어재리를 찾아 관계자 및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현장을 점검했다.
박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금산양수발전소의 조기 건설 추진 등에 관해 충남도의 관심을 요청했으며 준공 이후 사택 유치 등 주변 인프라 조성 지원도 건의했다.
금산 양수발전소는 2023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신규 양수발전 공모'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됐다. 부리면 어재리 일원 125만㎡ 부지에 2037년 말까지 1조6500억 원을 투입해 500㎿ 규모로 건설할 계획이다. 사업자는 한국남동발전이다.
박 군수는 “도지사 방문일정에 동행하며 많은 대화를 나누고 금산 발전방안을 모색했다”며 “군민들께서 제시해 주신 의견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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