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시철도 2호선 5공구 12월부터 본격 공사
선사유적네거리~국립중앙과학관…차량 통행 제한 불가피
- 박종명 기자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5공구 건설 공사를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5공구는 선사유적네거리에서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까지 이어지는 약 2km 구간으로 3개 정거장(둔산선사유적지, 만년, 국립중앙과학관)과 만년보도육교 철거, 탄동천교가 신설된다.
시는 11월부터 가로수 이식 및 차로 확장 작업 등을 거쳐 12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심 주요 도로 인접 구간에서 시공이 이뤄져 차량 통행 제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는 이와 관련, 4일 오후 3시 대전 예술의전당 컨벤션홀에서 도시철도 2호선 5공구 건설공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세부 공사계획과 향후 추진 일정, 지역사회 영향 등을 주민에게 알리고의견을 나누었다.
한규영 대전시 트램건설과장은 "공사 기간 중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대전의 미래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불가피한 과정임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은 총연장 38.8km의 순환 노선으로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cmpark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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