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유튜브 '해볼계룡' 1400만 뷰 돌파…디지털 소통 강화

미니어처, ASMR 등 감성 콘텐츠로 고객 접점 확대
RC 중장비 레이싱·직원 댄스 영상 등 큰 호응

마곡 D18-B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진행한 래퍼 치타와 농인 아티스트 김지연의 수어 퍼포먼스 콘텐츠. (계룡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31/뉴스1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계룡건설이 공식 유튜브 채널 '해볼계룡'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고객과의 소통 창구를 확장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2020년 개설된 '해볼계룡'은 건설사의 기존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 젊고 다채로운 감각의 콘텐츠로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무엇이든 도전해볼계룡'이라는 슬로건 아래, 채널은 미니어처 시리즈, ASMR 등 감성 콘텐츠는 물론 유현준 교수와의 아이디어 공모전 영상 등 다양한 형식을 선보이며 4만 2000여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누적 조회수 1400만 회를 돌파했다. 특히,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RC 중장비 레이싱 영상(48만 회), 수원덕산병원 직원 댄스 영상(85만 회),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레고 영상(48만 회) 등 주요 프로젝트를 창의적으로 풀어낸 영상들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공개 한 달 여 만에 조회수 48만여 회를 기록한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현장 RC중장비 레이싱 영상. (계룡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31/뉴스1

계룡건설은 이날 오후 4시 마곡 D18-B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진행된 래퍼 치타와 농인 아티스트 김지연의 수어 퍼포먼스 영상을 '해볼계룡'을 통해 공개했다. 건설 현장 소리를 활용한 비트에 랩과 수어를 결합한 이 협업 콘텐츠는 '나다움'과 '당당함'을 주제로 삶의 현장에서 책임을 다하는 이들에게 용기를 전하며, 건설 현장의 새로운 소통 가능성과 사회공헌 메시지를 제시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단순 홍보 채널을 넘어 유쾌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로 대중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는 브랜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계룡건설은 11월 7일부터 23일까지 콘텐츠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며, 아티스트 인터뷰 및 비하인드 영상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newskij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