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경찰서, 출근시간대 상습 끼어들기 전면 단속
출퇴근길 상습 정체 유발, 사고 위험 줄인다
연말까지 '5대 반칙운전' 단속, 교통질서 확립
- 이동원 기자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대전서부경찰서가 29일 오전 대전 서구 용문역사거리 인근에서 상습 끼어들기 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며 교통 혼잡 해소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번 단속은 차량 정체와 반복적인 끼어들기 위반으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용문역사거리 일대는 출퇴근 시간대 혼잡이 특히 심한 구간으로 꼽힌다. 잦은 차선 변경과 끼어들기 행위가 정체를 악화시키고 사고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서부경찰은 해당 구간을 '5대 반칙운전' 집중 단속 구역으로 지정하고 엄정 대응에 나섰다.
경찰은 연말까지 끼어들기, 꼬리물기, 새치기 유턴 등 '5대 반칙운전'에 대한 집중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다. 단속 결과를 면밀히 분석한 후 필요 시 관계기관과 교통시설 개선 방안도 협의할 계획이다.
육종명 서장은 "운전자들은 상습 끼어들기 같은 무리한 운전이 타인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꼭 명심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여유로운 운전 습관으로 모두가 안전한 출근길이 될 수 있도록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서부경찰은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교통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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