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 "유성은 대전 성장의 핵심…구와 긴밀히 협력"
구민 300여명과 소통…"도로안전통합센터 조성에 10억 지원"
- 박종명 기자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올해 세 번째 자치구 방문 행사로 27일 오후 유성구를 찾아 지역 핵심사업에 대한 차질 없는 이행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정용래 청장이 건의한 '유성구 도로안전통합센터 조성사업 지원'과 관련, "도로는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기반시설로 도로 관리와 동절기 제설 대책 등 재난 및 긴급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동서대로 도로개설 촉구 건의에 대해 "지난해 7월 국토부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2026~2030)' 반영을 신청했다"며 "앞으로 혼잡도로 계획 반영 및 예타 결과에 따라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구민과의 대화에서는 △방동저수지 일원 하수처리구역 편입 요청 △침수 피해 유발 버즘나무 가로수 수종 갱신 요청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노선 인근 유턴구역, 횡단보도 재설치 △봉산동~신동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연결도로 확장 등이 논의됐다.
이장우 시장은 "유성구는 대덕특구를 비롯해 각종 국가산단이 위치하는 등 사람과 기업을 끌어들이는 대전 성장의 핵심으로 나노·반도체 산단 조성, 원촌·탑립·전민지구 특구개발사업, 안산 국방산업단지 조성 등이 완료되면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유성과 대전의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유성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mpark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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