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혜은이' 충남 홍보대사, 홍성 바비큐 페스티벌서 활동 마무리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는 지역 축제 홍보에 활용해 온 'AI 혜은이'가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 최초로 실존 스타 혜은이의 20대 시절을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해 지역 축제를 소개해 왔다.

지난 3월 홍보대사로 임명된 AI 혜은이는 도내 대표 축제를 소개하는 쇼츠 콘텐츠로 SNS 중심으로 관심을 모았다.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주며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AI 혜은이가 홍보한 축제는 △논산 딸기축제 △당진 기지시줄다리기축제 △아산 성웅이순신축제 △서천 한산모시문화제 △보령 머드축제 △계룡 군문화축제 △금산 세계인삼축제 △천안 흥타령춤축제 △공주·부여 백제문화제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 등 10개다.

마지막 홍보 대상인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은 30일부터 11월 2일 홍성 홍주읍성 일원에서 열린다. 테마파크형 바비큐 존이 조성돼 다양한 바비큐 메뉴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도는 AI 혜은이의 마지막 쇼츠 영상 3편을 27·31일, 11월 1일 순차 공개한다. 지금까지 제작한 콘텐츠는 충남관광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다양한 콘텐츠 마케팅을 통해 충남관광의 매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