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만 송이 국화'…깊어가는 가을 대전 축제장마다 인파

유성국화축제장을 찾은 나들이객 모습.(유성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유성국화축제장을 찾은 나들이객 모습.(유성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10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은 26일 대전 곳곳에서 깊어져 가는 가을을 즐길 수 있는 축제장마다 인파로 북적였다.

대전 유성구 유림공원에서 열린 '2025 유성국화축제'에는 황홀한 7000만 송이 국화의 향연이 펼쳐졌다. 주말을 맞아 축제장을 찾은 나들이객들은 향긋한 국화꽃 사이로 형형색색의 꽃을 배경으로 가을을 담으며 입가에는 미소를 보였다.

유성국화축제는 국화 조형물 전시, 국화 분재 전시, 가을꽃 대향연과 기업 후원 정원 및 대학 협력 정원 등 다양한 가을꽃들이 조화롭게 공원 전체를 채우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축제장을 찾은 한 가족은 "축제장 입구부터 국화 향기로 기분이 좋아진다"며 "아름답게 조성된 가을꽃과 국화 따라 산책을 할 수 있어 기분 좋게 재충전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성국화축제는 11월 2일까지 진행된다.

대전 유성구 유림공원 일원에 조성된 유성국화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News1 김기태 기자

유림공원 근처 자운대 일원에서 진행된 ‘시민과 함께하는 민관군 화합페스티벌’에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은 K-POP 댄스 경연대회, 호국백일장, 대전 골든벨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여유로운 주말을 보냈다.

26일 대전 자운대 일원에서 열린 민관군 화합페스티벌에서 관람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민관군 화합페스티벌은 대전문화재단이 ‘시민과 함께하는 민관군의 어울림’을 주제로 군 장병과 지역 주민,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2025.10.26/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문화재단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하는 민관군의 어울림’을 주제로 군 장병과 지역 주민,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군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아들 친구 가족들과 함께 찾은 김정환 씨는 "아이가 군인을 좋아해서 축제를 찾았는데 평소에 접하기 힘든 전차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색다른 경험을 했다"며 "의장대 시범과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체험도 많아 좋았다"고 말했다.

26일 대전 자운대 일원에서 열린 민관군 화합페스티벌에서 관람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민관군 화합페스티벌은 대전문화재단이 ‘시민과 함께하는 민관군의 어울림’을 주제로 군 장병과 지역 주민,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 News1 김기태 기자

백춘희 대표이사는 “민관군 화합페스티벌은 시민과 군이 함께 어울리며 지역의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라며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과 군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지속해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