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11회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내달 3일까지
80개 팀 2000여명 참가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한국 리틀야구의 대표 축제인 '제11회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한밭야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80개 리틀야구팀 200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가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25일 열린 개회식에는 박찬호 팀61 대표,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한대화 대전시체육회 부회장, 민병직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 김운장 대전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직무대행 등 야구계 주요 인사와 학부모,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대회의 개막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인언츠의 이정후 선수가 깜짝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후 선수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한국리틀야구 꿈나무들의 발전과 격려를 위해 박찬호 대표와 각 팀마다 기념촬영을 등을 통해해 아이들에게 뜻깊은 추억과 즐거움을 함께하며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는 박찬호 선수의 이름을 건 국내 최고 권위의 유소년 대회로 올해로 11회째 열린다. 미래 프로야구 스타를 꿈꾸는 리틀야구 선수들에게 꿈과 도전의 무대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대전시체육회와 ㈜팀61(박찬호 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과 대전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대전광역시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승전은 11월 3일 한밭야구장에서 박찬호 대표의 경기 해설과 함께 중계될 예정이다.
박찬호 대표는 축사를 통해 “리틀야구는 한국 야구의 뿌리이자 미래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 선수들이 스포츠맨십과 꿈을 함께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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