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웅덩이 추락 운전자 실종 사흘 째…차량 식별 후 집중 수색

 보령 성주면 덤프트럭 사고 현장. (충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보령 성주면 덤프트럭 사고 현장. (충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보령=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보령 성주면에서 지난 20일 25톤 덤프트럭이 8m 깊이의 채석장 웅덩이에 빠져 60대 운전자가 실종된 가운데 소방 당국이 사흘째 수색을 벌이고 있다.

22일 보령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실종자 수색을 위해 13만 톤가량의 배수 작업이 진행됐다. 이에 따라 트럭 차체 식별이 가능해지면서 소방 당국은 차량 주변을 집중 수색 중이다.

당국은 사고가 발생한 지난 20일부터 잠수 인원을 투입해 구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웅덩이가 흙탕물로 뒤덮여 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은 야간에도 수색을 이어갈 계획이다.

choi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