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3년 연속 유네스코 ‘세계시민교육 강좌개설 사업’ 선정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중부대학교(총장 이정열)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 주관 ‘2026년도 세계시민교육 강좌개설 지원사업’(책임 전미옥·박선영 교수)에 3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의 제도화와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부대학교는 2024·2025학년에 이어 2026학년도에도 연속 선정되며 고등교육 단계 세계시민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은 대한민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 협정을 통해 2000년에 설립된 국제기구로, 세계시민교육(Global Citizenship Education, GCED) 확산과 교육체계 정착을 위해 매년 역량 있는 대학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중부대학교 학생성장교양학부는 전미옥 교수와 박선영 교수가 책임을 맡아 자유교양 교과목 '세계시민교육: 나는 지구마을에 산다'를 2024학년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전미옥 교수(학생성장교양학부)는 “3년 연속 선정은 중부대학교가 세계시민교육의 확산과 내실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계와 지역을 잇는 지속가능한 실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생각하는 시민’을 넘어 ‘행동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선영 교수(학생성장교양학부)는 “학생들이 지역의 문제를 세계의 시각으로 이해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진정한 세계시민 역량을 키워가고 있으며, 교육 현장에서의 작은 실천이 지구적 변화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대학교는 세계시민교육 외에도 노동인권교육, 기후·생태전환교육, 지속가능발전교육(ESD) 등 사회적 가치 중심의 교양과정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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