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23~26일 일본 방문…한일 국교 60주년 기념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는 김태흠 지사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23~26일 일본을 방문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도내 20개 중소기업과 함께 일본 시장 개척 활동을 펼치고 나라현과의 문화교류 행사도 진행한다.

김 지사는 23일 오후 오사카 도착 직후 수출상담회장을 찾아 현지 바이어에게 충남 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한다. 건축자재,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도내 20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어 나라현으로 이동해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 다나카 타다미쓰 의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하는 리셉션에 참석한다.

24일에는 야마토대학에서 '청년 세대가 만드는 한일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하고, 오후에는 충남-나라현 문화교류 행사에 참석한다.

이번 방문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및 충남-나라현 우호 교류 협정 체결 15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K팝과 J팝 공연이 펼쳐지고 양 지역 간 교류·협력 강화 공동선언도 발표한다.

25일에는 한일 문화 세미나에 참석해 양 지역 미술관 간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백제와 인연이 깊고 충남과 15년째 우호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나라현과의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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