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웅덩이 추락 덤프트럭 사고…이틀째 운전자 수색
- 최형욱 기자

(보령=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보령 성주면에서 25톤 덤프트럭이 8m 깊이의 채석장 웅덩이에 빠져 60대 운전자가 실종된 가운데 소방 당국이 이틀째 수색을 이어나가고 있다.
21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7시께 일출과 동시에 60대 A 씨에 대한 수색 작업을 재개했다.
전날 오전 10시 46분께 보령 성주면 개화리 채석장에서 25톤 덤프트럭이 웅덩이를 메우는 작업 중 물에 빠져 A 씨가 실종됐다.
소방 당국은 잠수 인원을 투입해 구조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나 웅덩이가 흙탕물로 뒤덮여 있어 수색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투입할 만한 구조 장비가 마땅하지 않아 사람의 힘으로 수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수색 인원이 손으로 흙탕물을 파헤치며 찾고 있다"고 전했다.
choi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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