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제315회 임시회 개회…군정 점검·현장행정 강화
내년도 업무구상 청취·주요사업장 현지답사…건의문 3건 채택
- 김태완 기자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군의회(의장 전재옥)는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제315회 임시회를 열고 2026년도 업무구상 보고 청취와 주요사업장 현지답사 등 군정 전반을 점검한다.
21일 의회에 따르면 21일부터 23일까지 각 부서의 업무계획을 보고받아 내년도 군정 방향을 살피고, 24일부터 28일까지는 해양치유센터·태안기업도시·백화산 유아숲 체험원 등 12개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추진 현황을 확인한다.
29일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보호관찰 대상자 사회정착 지원, 장애인 범죄예방, 위기가구 발굴 지원 등 12건의 조례안을, 3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동의안·공유재산관리계획 등 8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전재옥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잦은 비로 영농이 지연돼 농가의 어려움이 크다”며 “실질적인 행정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태안화력 근무인력의 이탈은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대체산업 육성과 특별법 제정을 위한 조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기에서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농어촌 보건의료 지원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 개정 등 3건의 건의문이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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