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대전본부, '농심천심' 팜스테이 체험 진행

고향주부모임 등 3개 단체 협력, 바른 먹거리 실천 독려
다양한 팜스테이 프로그램 통해 도시민 유입 활성화

농협대전본부가 20일 대전 무수천하 팜스테이체험마을에서 지역 여성단체들과 농촌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농협대전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20/뉴스1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농협대전본부는 (사)고향주부모임대전시지회, (사)농가주부모임대전시연합회, 대전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20일 대전 중구 무수천하 팜스테이체험마을을 방문, 농촌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과 농촌 문화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고구마 수확, 쌀강정 만들기, 청국장 담그기 등을 직접 체험하며 농촌의 생활을 경험했다. 또한, 직접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하며 농촌 공간 가치 증대에 동참하는 의미를 더했다. 고향주부모임 라은랑 회장은 "도시에서 접하기 어려운 농촌의 문화를 이해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훈 본부장은 도시민의 농촌 체험 활동이 바른 먹거리 실천과 우리 농산물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김 본부장은 "농심천심 캠페인을 통해 농촌의 가치와 정서를 도시에 전하고,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전시 내 팜스테이마을은 찬샘마을, 무수천하마을, 장동마을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농산물 수확 체험, 제철 음식, 트레킹 등 전통문화와 자연 속 휴식을 제공하며 도시민들의 농촌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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