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논산 현안 점검…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방점'

(논산=뉴스1) 이동원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민선 8기 4년 차를 맞아 지난 16일 논산시(백성현 시장)를 방문,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 시민과의 대화, 현장 방문 등 다각적인 일정을 소화하며 논산의 주요 현안을 직접 살폈다.

언론인 간담회에서는 논산시가 추진 중인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등 주요 사업과 충남도의 지역 균형발전 정책 방향이 공유됐다.

특히 김 지사는 논산의 국방친화도시, 유교문화도시, 선진농업도시라는 강점을 활용해 충남 도내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330만㎡ 규모의 '국방산업단지', 'K-헤리티지 벨트',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등 논산의 핵심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며, 김 지사는 국비 확보 및 충남도의 출연 확대를 통한 딸기 엑스포의 성공적 추진을 약속했다.

이어진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대둔산도립공원 수락계곡 발전 계획, 논산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사업, 딸기 관련 연구 시설 건립 등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김 지사는 이러한 제안을 경청하며 시민 중심의 정책 추진 의지를 보였다.

현장 방문에서는 충남 남부권 최초의 논산공공산후조리원과 스마트 축산단지로 거듭날 광석양돈단지를 방문했다. 11월 정식 개원을 앞둔 산후조리원은 지역 산모들의 큰 기대 속에 예약 접수 중이며, 광석양돈단지는 30여년간의 악취 민원을 해결한 논산시의 적극행정 모범 사례로 꼽힌다.

논산시는 이번 김 지사 방문을 계기로 충남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방산업 등 핵심 현안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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