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서식지' 서천 노루섬에 특정도서 안내판 설치

서천 노루섬에 설치된 특정도서 안내판.(서천지속협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서천 노루섬에 설치된 특정도서 안내판.(서천지속협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서천군 마서면에 속한 노루섬에 특정도서 안내판이 설치됐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서식지 보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보인다.

17일 서천지속협에 따르면 금강유역환경청이 최근 노루섬에 특정도서 안내판을 설치했다.

특정도서는 사람이 거주하지 않거나 극히 제한된 지역에만 거주하는 섬으로 출입·개발 등을 관련 법으로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환경부는 2024년 노루섬을 특정도서(제2024-104호)로 지정했다.

노루섬은 세계자연유산 서천갯벌과 맞닿은 해양 생태의 핵심 지역으로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저어새, 노랑부리백로, 검은머리물떼새 등이 서식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안내판은 도서명, 고시일, 지정 사유, 위해 행위에 대한 처벌 등을 보기 쉽게 구성했다.

홍성민 서천지속협 국장은 "앞으로도 금강유역환경청, 충남도, 서천군, 지역주민과 함께 특정도서 보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