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곡교천~삽교천 14.5㎞ 구간에 사계절 생태문화탐방로 꾸민다
국가생태탐방로 아산시 신규 지정…"2028년 완공"
- 이시우 기자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아산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28년까지 곡교천~삽교천에 사계절 생태문화탐방로를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곡교천에서 삽교천까지 약 14.5㎞ 구간에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대규모 환경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총사업비 45억 원 중 절반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시는 해당 구간에 단순 산책로가 아닌 사계절 생태 환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유채꽃과 나비가 어우러지는 '봄꽃향기길'을 비롯해 금개구리와 법정보호종이 서식하는 '여름둠벙길', 은빛 억새가 물결치는 '가을억새길', 30만 마리 가창오리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겨울눈꽃섬길' 등 계절별 테마를 반영할 방침이다.
또 탐방로에는 데크길과 조류관찰대, 전망대, 쉼터, 안내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추게 된다.
특히 사업 구간이 국유지로 구성돼 신속한 착공이 가능해 오는 2028년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내년 실시설계용역을 시작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곡교천과 삽교천 주변에는 아산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자원이 밀집해 있어, 탐방로 개통 시 지역 관광과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태탐방로가 시민의 발길로 이어지고 자연이 일상 속 쉼이 되는 길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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