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대기오염 경보 15일부터 '카카오 알림톡' 전환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5일부터 대기오염 경보 알림 문자서비스를 '카카오 알림톡'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대기오염 경보 알림은 미세먼지나 오존 주의보 등 경보 발령 시 관련 정보를 신청 도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도는 기존 문자(SMS)에서 알림톡으로 전환함에 따라 문자 발송 예산도 72%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존 문자서비스 이용자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카카오 알림톡으로 변경된다.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는 도민은 기존처럼 문자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대기오염 경보 알림 서비스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제공되고 실외 활동이 적은 야간시간대에는 발송되지 않는다.

신규 신청은 도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정금희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더 신속하고 정확한 대기환경 정보를 제공해 도민의 건강 피해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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