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정림중~사정교 터널 공사 본격 추진
계백로 교통량 분산 기대…도심 외곽순환망 구축 박차
- 이동원 기자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대전시는 정림중~사정교간 도로개설공사의 핵심인 서구 정림동과 중구 안영동을 잇는 터널 공사(총연장 980m)를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도 4호선 계백로의 극심한 교통 혼잡을 분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해당 도로는 총연장 2.4km, 폭 20m의 왕복 4차선 규모로 개설되며 터널 1개소와 교량 3개소가 포함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터널 갱구부 조성에 착수했으며, 9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인 터널 굴착을 진행 중이다.
도로가 완공되면 계백로 우회도로(관저동~정림동)와 연계돼 대전 도심 외곽순환망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통량 분산은 물론, 지역 간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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