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주민·팬 참여 '한화이글스 우승 기원' 벽화 조성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대전 중구가 2025년 한화이글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을 계기로 대전한화생명볼파크와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구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2일 지역 주민과 팬이 함께 참여하는 우승 기원 벽화 그리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경관개선 사업은 중구 대흥동에서 대전한화생명볼파크로 이어지는 '야구장 가는 길' 구간 중 대종로 405 일원에 집중된다.

해당 지역은 주택건설사업 중단으로 인해 경관 저해 문제가 지속해서 지적되어 왔으며, 중구는 이곳에 가설 울타리 설치와 더불어 경관 디자인(벽화) 사업을 완료하여 야구팬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경기장 이동을 보장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12일 오전 11시 부터 대종로 405 가설 울타리에서 진행될 '지역 주민과 팬, 선수와 함께하는 우승 기원 벽화 그리기' 행사에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 인근 대흥, 대사, 부사, 문창동 주민과 참여를 희망하는 한화이글스 팬들이 대거 동참해 행사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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