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한우, MBC 추석특집 '전국 1등' 최종우승…명품 입증

이용록 홍성군수(오른쪽)가 박나래에게 홍성 한우를 소개하는 방송 모습.(홍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이용록 홍성군수(오른쪽)가 박나래에게 홍성 한우를 소개하는 방송 모습.(홍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홍성 한우가 MBC 추석 특집 '전국 1등'에서 안성 한우, 제주 흑우를 제치고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8일 군에 따르면 국내 최초 '특산물 챔피언스리그' 형식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일 본방송 기준 시청률 3.2%를, 그중 한우 바비큐 시식 장면은 4.3%를 기록했다.

홍성팀을 맡은 방송인 박나래는 직접 축사를 찾아 사육 과정을 체험했고, 시식 후 '육즙 비가 내리는구나'라고 감탄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도 촬영에 참여해 홍성 한우의 전통적 사양관리와 우수한 육질을 설명하기도 했다.

사전 투표에서 홍성이 57표로 1위를 기록했으나 중간 투표에서는 제주 흑우가 44표로 역전했다. 하지만 최종 블라인드 맛 평가에서 홍성이 승리하며 '전국 1등 한우'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평가에는 100인 평가단과 문정훈 교수, 이원일 셰프, 홍신애 요리연구가 등 7인의 미식단이 참여했다.

한편 군은 오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홍주읍성에서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을 연다. 지난해에는 55만 명이 찾았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