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서 해루질하다 실종 7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5일 태안 남면 진산리 갯벌에서 해경이 해루질 중 숨진 70대 여성을 발견한 뒤 인양하고 있는 모습. (태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5일 태안 남면 진산리 갯벌에서 해경이 해루질 중 숨진 70대 여성을 발견한 뒤 인양하고 있는 모습. (태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태안=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태안에서 해루질 중 실종된 70대 여성이 반나절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태안해양경찰서는 5일 낮 12시 45분께 태안 남면 진산리에서 숨진 70대 여성 A 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전날 오후 8시40분께 A 씨가 해루질 중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연안 구조정과 태안구조대,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수색을 벌인 끝에 진산리 인근 갯벌에서 A 씨를 발견하고 고무보트를 이용해 시신을 인양했다.

해경은 현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choi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