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공공 배달앱 '땡겨요'서 굿뜨래페이 결제 시작

'땡겨요' 굿뜨레페이 결제 서비스 안내문.(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땡겨요' 굿뜨레페이 결제 서비스 안내문.(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부여군은 공공 배달앱 '땡겨요'에서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도와 신한은행 간 협약을 통해 운영되는 땡겨요는 주요 민간 배달앱보다 낮은 2%의 중개수수료가 적용된다. 광고비·월 고정료·입점 수수료도 부과하지 않아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굿뜨래페이가 자체 시스템으로 운영되면서 카드·간편결제보다 낮은 결제수수료가 적용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는 굿뜨래페이로 결제 시 충전 인센티브와 소비 인센티브를 각각 10%씩, 총 2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땡겨요 앱 내 다른 혜택과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다만 민생회복 소비쿠폰, 농어민수당 등 정책 수당으로 결제할 경우 인센티브가 지급되지 않는다.

입점을 희망하는 업체는 '땡겨요 사장님'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다양한 경제정책을 발굴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