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전국 5대 억새밭 '오서산' 등 명산 7선 추천
- 김낙희 기자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가을철 억새와 단풍이 아름다운 지역 명산 7곳을 추천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전국 5대 억새밭으로 유명한 오서산(790.7m)은 정상에서 은빛 억새 물결과 서해 낙조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청라면 장현리 명대계곡에서 출발하면 1시간 30분~2시간 소요된다.
미산면 지역 대표 명산인 아미산(638.5m)은 가을 단풍으로 유명하다. 정상에서 대천 앞바다와 보령댐을 조망할 수 있다. 중대암 입구에서 출발해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시는 이 밖에도 패러글라이더 이륙장이 있는 옥마산(601.5m), 다양한 난이도 코스와 오는 25일 단풍 축제가 열리는 성주산(680m), 산림청이 선정한 숨은 명산으로 보령댐 경관이 아름다운 양각산(411.5m), 충남 최초 기미 독립 만세운동 장소인 주렴산(351m),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30분 코스로 부담 없는 왕대산(123.9m)을 추천했다.
10~11월 초가 단풍과 억새의 절정기로 등산화와 방한복 준비는 필수라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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