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국 최초 자치구별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대덕·유성 2개소 추가 조성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모든 자치구에 최소 1개소 이상의 반려동물 놀이터를 확보한 도시가 됐다.
현재 운영 중인 시설은 △대덕구 신탄진 반려동물 놀이터(2019년) △유성구 대전반려동물공원(2022년) △중구 반려견 에너지파크(2024년) △동구 반려동물 놀이터(2025년) 등 4곳이며, 갑천생태호수공원 내 펫쉼터(반려견 놀이터)는 운영 인력과 관리 매뉴얼 정비를 거쳐 2026년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유성구와 대덕구에 각 1개소씩 추가 조성을 추진 중이다. 대덕구는 덕암동 일원 부지의 실시설계를 마쳤고, 유성구는 부지 사용을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두 곳이 완공되면 대전의 반려동물 놀이터는 총 7개소로 늘어나 자치구별 균형 있는 인프라 확충과 시민 편의 증진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전의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약 20만 세대에 달한다. 시는 양육 인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7.6%가 놀이터 조성을 희망한 결과를 반영해, 안전펜스·급수대·놀이 및 휴식시설 등 기본 편의를 갖춘 공간을 마련했다. 나아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생활공간으로 발전시켜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이끌고 있다.
시는 연말까지 유성구·대덕구 놀이터 착공을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운영 매뉴얼을 보완해 시설 관리와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친화도시 대전’을 완성하고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장우 시장은 “앞으로도 반려동물이 가족으로 존중받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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