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내달 1일 AI안전컨소시엄 합동회의 개최
24개 기업·기관 참여 AI안전 논의 구심점 역할
과기정통부 지원 ‘생성형 AI 안전성 평가’ 과제 추진
- 이동원 기자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I)는 10월 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국내 AI 안전 전문가들과 함께 ‘AI 안전컨소시엄’ 합동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공지능안전연구소의 주요 추진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AI안전컨소시엄의 운영체계를 확정하고 분과별 의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전망이다.
AI안전컨소시엄은 국내 24개 기업·기관으로 구성돼 AI 안전 연구 성과 확산과 정책 방향 설정, 공동 안전 평가 수행 등 국내 AI 안전 논의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정책, 평가, 연구 3개 분과로 나뉘어 유럽연합 AI 규제 대응, 글로벌 안전 평가 사례 공유, 연구 성과 확산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AISI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안전성·신뢰성 평가와 국제 AI 안전 네트워크 공동평가에 참여하며 국내외 AI 안전성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미국과 일본도 유사한 AI안전 컨소시엄을 운영하며 자국 내 역량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AI안전컨소시엄의 운영 규정과 실행위원회 운영 방안 공개 및 연내 추가 멤버 합류 절차를 최종 마련해 AI 안전에 관심 있는 기업과 기관들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ETRI 김명주 인공지능안전연구소장은 “AI 안전은 기술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 요소”라며 “AI안전컨소시엄을 중심으로 정책·평가·연구를 수행해 국내 산업계 지원과 AI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생성형 AI 안전성 평가 기반 마련’ 과제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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