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추석 연휴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학교 감염병 차단 총력…해외여행 후 감염병 의심 증상 시 신고
- 이동원 기자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30일 추석 연휴 기간 국내외 여행 등으로 인한 감염병 확산 우려에 대응해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추석 연휴 기간에 오염된 물과 음식을 섭취하거나 환자와의 접촉에 의해 감염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인 A형간염, 노로바이러스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고 위생적 조리와 끓인 물 섭취,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는 기본 위생 수칙을 생활화해야 한다.
해외여행 시에는 홍역, 뎅기열 등 해외유입 감염병 주의가 필요하며, 출국 전 방문 국가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예방접종과 예방약, 용품을 준비해야 한다. 여행 후 발열, 발진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반드시 의료진에게 해외여행 이력을 알려야 한다.
대전시교육청은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교육자료를 배포해 감염병 확산 방지와 올바른 위생 습관 형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해외여행 후 건강 상태 점검과 예방접종, 손 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통해 학교 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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