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의료기술 발전 논의…KAIST 'MICCAI 2025' 전야제 개최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세계 최대 규모 의료영상 학회 'MICCAI 2025'의 전야제 'KAIST 데이' 특별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바이오메디컬 영상지능'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30여 명의 해외 석학과 200여 명의 국내 연구자 및 학생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해외 연구자들은 KAIST 첨단 의료영상 인프라를 살펴보고 국내 연구진과 교류하며 협력 가능성을 찾았다.
미주, 유럽, 아시아 지역에서 온 석학 7명의 인공지능(AI) 기반 최신 연구 소개도 이어졌다.
증강·가상현실(AR·VR) 수술 보조, 초고해상도 영상, 아틀라스 기반 분석, 수술 계획 지원, 뇌신경 영상 맞춤치료 등 임상 적용 사례도 활발히 공유됐다.
또 엔비디아(NVIDIA) 후원으로 '엔비디아 헬스케어 핸즈온 랩'이 열려 연구자와 학생들이 최신 AI 의료 플랫폼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전산학부 교수 박진아 MICCAI 2025 대회장은 "KAIST의 도전적 연구를 국제사회에 소개하고 학문적 교류를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23~2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MICCAI 2025는 3200여명이 참여하는 국제학술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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