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추석 명절 벌초‧성묘객 편의 위해 임도 개방

정선 가리왕산 임도 (산림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정선 가리왕산 임도 (산림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은 추석 연휴 기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임도를 9월 27일부터 10월 18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임도는 전국 27개 국유림관리소에서 관리하는 9095㎞와 226개 시군구에서 관리하는 1만7690㎞이다. 다만, 지난 7월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통행이 불편한 임도 등은 개방하지 않는다.

임도 개방이 어려운 곳은 기관별 지역 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므로, 자세한 임도 개방 안내는 해당 시·도 또는 국유림관리소로 문의하면 된다.

박은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도는 산림자원의 순환경영과 산불 등 재난 대응에 필요한 핵심 기반시설로 국민들이 임도를 이용하여 편안한 성묘를 다녀오시길 바란다”라며 “임도를 이용할 때는 현지 여건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임도를 이용한 성묘 외 벌초 등에 안전한 이용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