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방동삼거리 입체교차로 추석 전 임시 개통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시는 추석 연휴 교통량 급증에 대비해 오는 10월 1일부터 유성구 방동저수지 일원 방동삼거리 입체교차로를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은 시가 추진 중인 '서대전IC~두계3가 도로확장공사'의 핵심 구간이다. 임시 개통으로 신호 대기 없이 통행이 가능해져 귀성·귀경 차량의 정체 완화와 사고 위험 감소가 기대된다.
또 평상시에도 대전과 계룡을 오가는 출퇴근 차량의 통행시간이 약 5~10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돼 방동저수지를 찾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시는 개통 초기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사전 홍보 △현장 교통관리 △내비게이션·교통방송 실시간 안내 △속도 제한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박제화 건설관리본부장은 "방동교 임시개통은 추석 연휴 전 교통 혼잡 해소와 시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한 조치"라며 "남은 공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11월 말까지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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