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KAIST와 함께하는 1박2일 과학 체험 여행 개최

내달 18일 행사…9월 25일부터 50명 선착순 모집

과학 체험 프로그램 홍보물./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오는 10월 18일 가족 친화형 1박 2일 과학·진로 체험 프로그램 ‘유성으로 떠나는 과학 여행’을 개최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관광과 과학을 접목해 유성을 알리고 과학 문화도시 브랜드를 확립하기 위해 KAIST와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프로그램은 KAIST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진로 멘토링 △학부모 특강 △과학 프로젝트 수업 △KAIST 캠퍼스투어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과학자들이 직접 강연에 참여해 ‘꿈을 향한 여정’을 주제로 자신의 진로와 연구 경험을 들려주고 소통하는 ‘과학자 특강’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유성다과상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대전 거주 10명·대전 외 지역 40명 등 총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정용래 구청장은 “이번 과학 여행이 청소년이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고 미래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과학을 통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