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연 대전 서구의원, '유괴 미수 확산에 따른 선제 대응' 촉구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최지연 대전 서구의원(더불어민주당/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동·2동, 기성동)은 18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국적 유괴 미수 확산에 따른 선제 대응’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유괴 미수 및 모방범죄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경찰의 긴급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지역사회 전체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아동 안전 확보를 위해 △아동 안전 교육·홍보 상시화 및 모의 훈련 정례화 △학교 반경 300m, 아파트 출입구, 놀이터 주변 CCTV와 비상벨 집중 설치 및 스마트폴 단계적 도입 △구청·경찰·학교·학부모 대표가 참여하는 ‘아동안전협의체’ 상설화 등 통합 안전망 구축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서구청에 아동안전지대 지정 △안전교육 프로그램 예산 반영 △경찰과 협력한 ‘아동안전 긴급 알림망’ 구축을 요청과 "필요시 서구 차원의 조례와 예산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니고,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이 안전한 도시의 출발점”이라며 “전국적 사건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서구를 아이 키우기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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