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 정부예산 확보에 사활…국회 심의에 총력 대응
트램, 재활병원, 웹툰 클러스터 등 미래 성장동력 시급성 강조
대전시, 최성아 부시장 필두로 국비 확보 위한 정치권 총력전
- 이동원 기자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대전시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최성아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취임 보름 만인 18일 국회를 방문, 대전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최 부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지원,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조성 등 대전의 미래 성장동력 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그는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인 대전 도약을 위해 지금이 예산 확보의 골든타임"이라며 중앙정부 및 정치권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앙 정치권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공조 체계를 다지는 자리였다. 대전시가 국회에 건의한 사업은 교통, 의료, 문화, 도심혁신을 망라한다. 트램 2호선 건설비 증액, 웹툰 클러스터 설계비 등 주요 사업과 함께 법동소류지 확장, 노후 하수관로 정비 등 시민 생활 밀착형 사업도 포함됐다.
대전시는 이번 국회 방문을 시작으로 기획재정부 및 소관 부처와의 릴레이 면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11월부터는 직원이 상주하는 '국회캠프'를 운영, 예산 심의 과정에서 현안 반영 대응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newskij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