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훈청, 레보필 의원과 국가유공자 흉터 치료 지원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과 레보필 의원이 16일 국가유공자 흉터 치료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전쟁, 공무수행, 재난대응 등 공무상 사유로 신체에 흉터가 있는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레이저·시술 등 의료적 흉터 완화 치료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은 대전시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본인을 우선으로 진행사항에 따라 제복근무자(경찰·소방·교정)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조용빈 원장은 "국가를 위한 희생 과정에서 발생한 흉터·외상은 영광스러운 상처임은 분명하지만, 이 상처를 통해 과거 트라우마에 머물러 있는 환자분들도 있다"며 "영광의 상처이지만 전문적인 흉터 치료를 통해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고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존중하는 일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승일 청장은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가 과거의 공무상 상처로 인한 신체적 불편을 해소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지원 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예우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ongseo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