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선병원, 자궁경부암 정밀검사 솔루션 본격 도입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유성선병원은 자궁경부암의 조기 발견과 진단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최신 정밀검사 '신텍 플러스(CINtec PLUS)' 검사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자궁경부암은 국내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부인암으로,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높은 질환이다. 그러나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정기 검진과 정밀 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기존 PAP 검사,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검사만으로는 진단의 한계가 있어 불필요한 조직검사와 환자의 불안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신텍 플러스는 기존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확인된 경우 시행되는 정밀검사로, 애매하거나 불확실한 결과를 보다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다.
보통 이상 소견이 확인된 경우 조직검사를 통해 위험도를 측정하지만, 신텍 플러스를 통해 고위험군 환자에서 실제 병변 발생 가능성을 보다 정확히 가려낼 수 있다.
변승원 부인과 전문의는 "이번 도입을 통해 자궁경부암 조기 발견과 환자의 불필요한 불안 감소, 치료 효율성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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