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케이펫페어 참가…'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 비전 제시

반려동물 혁신 산업 인프라 구축 및 상생 가치 실현
이용록 군수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할 것" 포부 밝혀

2025 케이펫페어 참가 현장 부스 모습. (홍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9.15/뉴스1

(홍성=뉴스1) 이동원 기자 = 충남 홍성군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경기 수원의 수원메쎄에서 열린 2025 케이펫페어 박람회에 참가해 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 조성 사업의 비전과 성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 사업을 소개하고, 관련 기업체와 반려인 대상 설문조사 및 반려동물 건강상담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 조성 사업은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2028년 시설 준공 및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반려동물 산업 생태계 육성과 사람·동물·환경의 조화로운 공존이라는 '원-웰페어(One Welfare)' 가치 실현에 중점을 둔다.

해당 시설은 홍성군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부지 2만 8952㎡에 조성되며, 반려기업을 위한 실증·연구개발·기업지원 시설, 웰니스센터, 반려동물 전용 운동장 등이 핵심 인프라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국내 최초 반려동물 산업 거점 육성을 목표로 하는 원-웰페어 밸리 사업의 청사진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홍성군을 반려동물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앞으로도 국내 박람회 참가 및 세미나 개최, 대국민 홍보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원-웰페어 밸리 조성사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newskij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