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2025 한국유교문화축전’ 성대한 개막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일원, 전통과 현대 아우른 전 세대 참여형 축제
- 이동원 기자
(논산=뉴스1) 이동원 기자 = 충남 논산에서 12일, ‘2025 한국유교문화축전’이 개막해 3일간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전은 'K-유교, 흥과 멋으로 피다'를 주제로, 유교문화의 전통적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전 세대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축전은 유교문화에 대한 고정관념을 넘어 MZ세대부터 시니어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힙트레디션(Hip-Tradition)’의 장을 지향한다. 현장에서는 캘리그라피, 국궁체험, 한복 캐리커처 등 10여 종 이상의 직접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청년층을 위한 주역·사주 MBTI 상담, 제로웨이스트 비누 만들기 등 MZ 감성을 연결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논산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돈암서원을 비롯해 유교문화 유산이 풍부한 지역이다. 축전 기간 중 논산천 ‘효자고기 을문이’ 설화를 바탕으로 한 ‘을문이 마당극’, 충남 향교 포럼, 유교 흥마당 등 전통 콘텐츠가 오늘의 이야기로 재탄생한다. 또한 국내·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하는 K-유교 영어 스피치 대회, 어린이 사생대회 등이 진행되어 세대 간 소통을 이끈다.
야간에는 소리꾼 장사익, 라포엠, 서도밴드, 김필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K-리듬 힙풍류 콘서트’가 3일간 이어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음악적 감동을 선사한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백성현 논산시장 등 주요 인사와 공자 79대 적장손인 콩추이장 봉사관, 마크 피터슨 브리검영 명예교수 등 국내외 석학 및 외빈 1,000여 명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김태흠 지사는 "기호유학 중심지 논산에서 유교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 강조했으며, 백성현 시장은 "이번 축전을 통해 유교의 흥과 멋을 체험하고 지역 미래산업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정재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은 "유교문화는 세대 간, 국가 간 가치를 연결하는 동시대적 실천의 장"이라고 개회사를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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