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다음 주 2369억원 공사 입찰 진행…지역 건설 활력 기대
총 47건 집행, 52%는 지역업체 수주 예상
- 이동원 기자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조달청은 다음 주(9월 15~19일) 총 47건, 2369억 원 상당의 공사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건설 경기 활성화와 지역 경제 기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입찰 공사로는 경기 광주시의 ‘너른골 자연휴양림(힐링타운) 조성사업 건설공사’가 꼽힌다. 추정가격 250억 원, 공사기간 600일이 소요되는 이 사업은 연면적 2745m2 규모의 자연휴양림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적격심사제’를 통해 낙찰자가 선정된다.
특히 다음 주 집행 예정인 47건 중 44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 공사다. 이를 통해 전체 공사대금의 52%에 해당하는 1239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기대하고 있다. 지역제한 입찰은 23건(445억 원), 지역의무 공동도급 공사는 21건(794억 원 상당)이다.
계약 방법별로는 적격심사 2183억 원, 종합심사 186억 원 규모다. 지역별 발주 금액은 경기도 554억 원, 부산광역시 425억 원, 기타 지역 1390억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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