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서울 도심서 '안테나숍·팝업·씨엔 페스타' 관광 홍보
오는 11~17일
- 김낙희 기자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는 이달부터 서울 도심 주요 거점에서 충남관광 홍보 행사를 잇달아 열어 수도권 시민 및 방문객과의 만남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이번 행사를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해 지역 곳곳의 숨은 매력을 차별화된 방식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11일부터 서울시청 인근에 개관하는 지역관광 안테나숍(탐색 매장) 2호점(시청점)에 참여해 지하 1층 전시관에서 지역별 관광자원과 축제를 소개하고 지상 1층에선 기념품 판매 및 관광 안내를 진행한다.
또 관광지별 특색을 경험할 수 있는 상생 공간으로 조성된 옥상에선 지역별 팝업 스토어(단기 운영 매장)를 연다.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매주 목~토요일에는 하동·대전과 함께 지역관광 안테나숍 옥상에서 '나를 위한 저속여행'을 주제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전시, 벼룩시장(플리마켓), 지역 체험, 공연,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 참여를 유도하고 효과적인 관광 홍보를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12∼14일 연남동 스페이스비연남에서 '충남사진관' 팝업 스토어를 열고 도내 대표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360도 영상관 등 포토존을 운영한다.
특히 드라마·영화 속 도내 촬영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케이(K)-콘텐츠 구역과 충남 웹툰을 활용한 브랜드 웹툰 '충남기행' 구역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통놀이 체험 구역과 기념품 구역, 지자체 홍보 구역, 미식 구역 등도 마련한다.
오는 17일에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1만 5000명 이상 방문객이 예상되는 '씨엔 페스타'(CN FESTA)를 연다. 케이팝(K-pop)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신 관광 경향에 맞춘 창의적인 마케팅을 바탕으로 서울시와의 협업, 대형 행사 연계, 주제형 공간 기획 등 다각도의 서울 도심 연속 홍보 활동을 펼쳐 도시민의 흥미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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