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 유가공품 안전성 검사…47종 모두 ‘적합’

대장균·살모넬라 등 28개 항목 모두 기준 충족
부적합 시 즉시 유통 차단, 안전관리 시스템 가동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유가공품 안전성 검사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9.8/뉴스1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유통되는 유가공품 47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안전기준을 충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여름철 부패·변질 우려가 큰 유가공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실시됐으며 아이스크림, 우유, 가공유, 발효유 등이 대상이었다. 검사 항목은 대장균군, 살모넬라균 등 유해 미생물, 동물용의약품, 농약, 곰팡이독소 등 유해물질, 유산균수, 유지방 함량 등 총 28개였다. 모든 제품은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부적합 제품 발견 시 즉시 관할 기관에 통보해 시중 유통을 차단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 중이다. 또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나는 축산물 사전 검사 및 유통 계란의 살충제, 살모넬라균 검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태영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이 소비하는 먹거리에 대한 지속적인 검사를 통해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newskij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