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2025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주관기관에 선정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충남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이 추진하는 '2025년도 제2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신규지원과제에 최종 선정돼 킥오프미팅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임무중심 연구개발(R&D) 과제로, 만성신질환(CKD) 환자의 삶의 질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웨어러블과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총 4년여간 총 사업비 최대 127억5000만원이 투입돼 추진된다.
이번 연구는 기존 치료 중심에서 벗어나 환자 스스로 예방과 관리가 가능한 패러다임 전환을 지향한다. 기존 혈액검사 및 전통적인 AI의 한계를 극복하고 질환 진행 알람을 제공해 무증상 환자도 자가 관리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충남대병원을 중심으로 연세대학교·시지바이오(CGBIO)·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뮤텍소프트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한다.
연구책임자 구윤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만성신질환 통합관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웨어러블과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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