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 산업·일자리전환 장려금 집중 홍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발 빠르게 위기 극복 지원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 전경(서산출장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9.5/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는 “서산시가 지난달 28일 석유화학산업 위기에 따른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신속한 위기 극복을 위해 ‘산업·일자리전환 장려금’을 집중 홍보해 많은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5일 밝혔다.

‘산업·일자리전환 장려금’은 산업구조 전환 등에 따라 고용조정이 불가피하게 된 사업주가 소속 근로자에 자체 또는 위탁해 직무심화·전환·재배치·적응을 위한 훈련 및 전직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경우 훈련비 및 사업주 훈련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석유화학업종 뿐만 아니라 자동차부품업, 철강산업 등도 지원 대상이 된다.

훈련비는 기업이 직접 또는 위탁훈련을 실시하는 경우에 근로자 1인당 300만 원 한도내에서 소요비용(실비)이 지원되고, 훈련장려금은 1일 4시간 이상의 집체훈련을 한 경우 기업 근로자 1인당 총 600만 원 한도내에서 지원한다.

서산출장소는 해당 지원금을 홍보하기 위해 관내 지역에 홍보 현수막을 게시했으며, 석유화학업종 기업에 해당 지원금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또 오는 24일에는 대산공단협의회와 협력해 고용정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해당기업이 언제든지 서산고용센터로 연락하시면 찾아가는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병규 서산출장소장은 “산업·일자리전환 장려금 제도가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가 지역 고용의 허브로써 유관기관과 협력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