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 대전-우한 국제스포츠교류 성료

탁구 합동훈련·친선경기 진행

대전-우한 국제스포츠교류 파견 교류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대전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시체육회는 지난 8월 26~29일 중국 우한에서 2025 대전-우한 국제스포츠교류 파견 교류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류에는 충남대학교 등 대전지역 대학생 탁구동호인 10명과 대전시체육회, 대전시청, 대전시탁구협회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중국 우한시 탁구 선수들과 합동훈련 및 친선경기를 통해 실력 향상은 물론, 상호 간 우정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교류는 단순한 스포츠 교류를 넘어, 우한 지역의 역사 및 문화 탐방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참가자들이 양 도시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번 교류단은 지난해 치러진 교류의 답방 형식으로 개최됐으며, 대전시와 우한시는 2015년부터 윤번제로 초청과 파견 사업을 통해 스포츠를 매개로 지속 가능한 민간 외교와 우호 협력의 발판을 다져왔다.

이승찬 회장은 “국제스포츠교류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스포츠 마인드를 심어주는 좋은 기회로,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과 연령대를 아우르는 교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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