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서 종합우승
대회 최초 3회 우승 기록
- 이시우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는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최한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한기대 자동차 동아리 △자.연.인 EV △자.연.인은 지난달 29~31일 군산 새만금자동차경기장에서 열린 자작 자동차 대회에 참가했다.
'자.연.인 EV'팀은 전국 35개 팀이 참여한 오프로드 경주 부문(Baja)에서 안정적인 주행 성적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가장 빠른 주행 기록을 '페스티스트 랩타임(fastest Lap time)'상도 받았다.
'자.연.인'팀도 같은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해 한기대는 2개팀이 수상하는 기쁨을 맛봤다.
특히 한기대는 이 대회 최초 3회 우승 기록을 세워 전국 최강의 실력을 인정받게 됐다.
유준선 씨(기계공학부 4학년)는 "대회 최초로 3회 우승을 차지해 자랑스럽고, 모든 팀원이 밤낮없이 협력하고 끊임없이 노력한 값진 성과라 더욱 기쁘다"며 "9월 말에 개최될 포뮬러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학생들이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도전정신과 협업 역량으로 거둔 성과라 더욱 값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 실습 지원을 강화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창의적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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