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사랑카드 캐시백 10%→18% 상향…역대 최대 혜택
국비 지원 확대·특별재난지역 지정 추가 지원…연말 소진 시까지
- 이시우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천안사랑카드' 캐시백 지급률을 기존 10%에서 18%로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천안사랑카드 운용 이후 가장 큰 혜택으로, 정부의 지역화폐 지원 확대에 따른 것이다.
캐시백 지급률 중 시비(5%)와 국비 (8%)를 더해 13%가 기본 지급되고, 지난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5%에 해당하는 국비를 추가 지원 받아 지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월 충전 한도 30만 원까지 18%의 캐시백이 지급되고, 30만 원 초과 100만 원까지는 1%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월 최대 6만 1000원의 캐시백이 가능하다.
시는 연말까지 18%의 캐시백 지급률을 유지할 계획이지만,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지급률은 낮아질 수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캐시백 상향으로 소상공인 매장에서 최소 월 400억 원 이상의 천안사랑카드 매출액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천안사랑카드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시민과 소상공인에 더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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