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제1회 관광 포럼' 성료…"연간 1000만 시대 연다"
충남 방문의 해 맞아 관광 활성화·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 김태완 기자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제1회 당진 관광 포럼’을 열고 본격적인 관광 활성화 전략 마련에 나섰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관광산업을 지역 성장 동력으로 삼고, 연간 관광객 10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당진시는 지난달 29일 시청에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당진 관광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한 관광 포럼을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충남문화관광재단, (사)한국관광레저학회가 후원했으며 관광 전문가와 지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한국 관광 및 지역 관광 진흥 정책’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내 관광 진흥 정책, 지역관광산업 트렌드 및 생태계, 당진 관광 진단 및 경쟁력 강화 방안 등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전문가 토론에서는 당진 관광의 비전과 과제, 차별화된 전략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포럼에서 도출된 제안을 면밀히 검토해 관광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광 콘텐츠 발굴과 인프라 개선 등 다각적 사업을 추진해 당진을 명품 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포럼은 당진 관광의 방향성과 과제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관광산업은 지역 소멸을 극복하는 핵심 산업으로, 시민과 함께 세계가 찾는 명품 관광도시 당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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