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영국 THE 세계대학평가 국제화역량 국내 대학 중 1위
세계 상위 5%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400명 합격 철도물류대학
글로벌 인재양성 엔디컷국제대학…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 진행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지난 2008년에 설립된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은 설립 6년 만에 세계 상위 5% 대학들만이 보유한 AACSB(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 인증을 획득했다.
2024년 5월 영국의 AMBA/BGA (Association of MBAs/Business Graduates Association) 회원교 승인에 이어 2024년 6월에는 유럽경영대학협의회(EFMD) 회원교로 승인받아 세계 3대 경영인증 취득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은 100% 영어강의와 우수한 교수진, 특성화된 프로그램, 80여 개 국가에서 온 유학생과 공부하는 글로벌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철도물류대학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철도공기업과 철도관련기업에 400여 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우송대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되면서 철도물류대학은 융합적인 사고와 복합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S-Rail 인재상을 제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인증 '우송디젯철도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철도연수과정을 통해서는 외국인 연수생들에게 한국철도의 관련 전반적인 내용을 교육하고 외국인 연수생들은 자국의 철도 산업 동향을 소개하며 국제적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탄자니아 국립교통대와는 교육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고 실습기술, 실습장비, 교재 등 전반적인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는 등 철도교육 수출을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
2026학년도부터 '철도자율전공학부'를 신설한다.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취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학과로 자리잡아 나갈 예정이다.
지난 2017년,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목표로 확대 개원한 엔디컷국제대학(Endicott College of International Studies)은 AI·빅데이터학과, 글로벌호텔매니지먼트학과, 융합경영학부(글로벌융합비즈니스학과, 경영학전공, 세무·부동산학전공), Endicott 자율융합학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학부는 해외대학과의 복수학위제도, 해외인턴십, 전공자기주도설계, AIEP(액션기반 영어 능력 향상 집중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엔디컷국제대학 신입생에게는 △희망자 전원 1년간 해외 유학(북경외대) 실시 △AIEP 수강생 전원 50% 장학금 지급 △AIEP 수강생 국제기숙사 생활 등의 혜택이 있다.
AI·빅데이터학과의 경우 소프트웨어 개발자, 정보보안(사이버보안) 전문가,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빅데이터 분석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글로벌호텔매니지먼트학과는 국제적인 호텔 서비스업계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해 영어집중교육, 해외 연수, 해외 인턴십, 해외 취업 등을 지원한다. 전체 학생의 40%는 외국인 유학생이고 교수의 80%가 원어민 교수로 구성된 글로벌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모든 강의를 영어로 진행하고 4년 과정 중 4학기를 해외에서 공부하거나 해외 15개, 국내 12개의 호텔 및 기업들과 협약을 맺어 학생들에게 인턴십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송대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해외 대학과의 다양한 교육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독일 미텔슈탄트대학(FHM)과 산학교육협약을, 2024년에는 독일 FH 도르트문트대학교와 이탈리아 파르마대학교, 알마요리학교 등과 MOU를 맺었다. 특히 알마요리학교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요리교육기관으로 협약을 통해 여름방학 프로그램, 교환학생, 전문 셰프 초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Lyfe 조리트랙을 운영하고 있는데 조리관련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학을 가지 않고도 우송대에서 프랑스 최고의 조리명문 Institut Lyfe와 동일한 조리교육을 받으며 Sliver Diploma(프랑스 기술 자격증)를 취득할 수 있다.
스페인 최고의 명문대학인 바르셀로나대학교 CETT-UB(University of Barcelona)와도 복수학위 및 학점인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호텔외식조리대학 재학생들은 우송대에서 2년, CETT-UB에서 2년을 공부하고 졸업하면 우송대와 바르셀로나대학교 학위를 모두 취득하게 되며 외식조리학부 학생들은 1년 42학점 과정의 컬리너리 학점인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CETT-UB는 바르셀로나대학교의 호텔관광외식조리대학으로 유럽에서 10위 안에 드는 Tourism, Hospitality & Gastronomy School이며 특히, 조리 분야는 스페인에서 최상위 수준이다.
미국 최상위권 언론대학인 노스웨스턴대학교(Northwestern University) 메딜 스쿨(Medill School of Journalism)과는 썸머스쿨을 운영하고 있는데 우송대 재학생들은 1주일간 메딜 스쿨에서 강의를 듣고 구글, 크래프트 등 미국 내 세계적인 기업들을 방문해 마케팅 현장 실무를 배우게 된다.
중국 북경대학교와는 3+1+2 석사연계과정을 운영한다. 우송대에서 3년, 북경대에서 1년 공부해 학사과정을 마친 후, 다시 북경대에서 2년의 대학원과정을 마치면 북경대학교 석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중국의 석사과정은 보통 3년인데 우송대는 북경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해 2년 만에 북경대학교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우송대 졸업생들이 해외 취업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을 조기 졸업한 이하진씨(국제경영학과 10학번)는 현재 미국 아마존에서 개발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다. 미국 페어몬트 주립대학교(Fairmont State University)와 2+2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간호학과는 58명의 졸업생이 미국 간호사 면허를 취득했으며 2017년 졸업한 장소영, 2018년 졸업한 강현지, 이혜연씨, 2020년 졸업한 이소연씨는 미국 간호사면허를 취득해 현재 WVU((West Virginia University) Medicine의 루비 메모리얼 병원에서, 2017년 졸업한 주지호씨는 AdventHealth Orlando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물리치료학과 졸업생 박민, 장민준, 한호균씨는 미국 물리치료사 면허를 취득했으며 그 중 박민씨는 미국 Texas Home Health company 현지 취업에 성공했다.
지난 2016년 작업치료학과를 졸업한 최고은씨는 2019년 10월 미국작업치료사 면허를 취득하고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오로빌의 전문요양시설(Skilled nursing facility)에 취업해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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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우송대학교(총장 오덕성)는 그동안 추진해 온 글로벌, 특성화 교육이 성과를 거두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최근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스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 THE)’이 발표한 ‘2025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국제화역량 부문 전국 1위, 아시아 36위를 차지했다. <뉴스1>은 2026학년도 수시 모집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우송대학교를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