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 '봄철 화재예방' 전국 1위 차지
봄철 화재 16% 감소, 인명피해 전무
건설·취약시설 집중 관리 주효
- 이동원 기자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대전소방본부가 소방청 주관 '2025년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 평가에서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추진된 화재예방대책의 성과를 종합 분석한 결과다. 대전소방본부는 건설현장 안전관리, 주거환경 개선, 축제·행사장 안전관리, 화재취약시설 점검, 시민 참여형 홍보 등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건설현장 합동점검 강화,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화재안전조사 확대, 외국인 대상 '119안전라이프+' 프로그램 운영 등이 차별화된 성과로 꼽혔다. 차량용 소화기 보급 등 생활밀착형 안전활동도 적극 추진했다.
그 결과, 올해 봄철 대전지역 화재는 219건으로 최근 3년 평균 대비 16% 감소했으며, 사망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아 인명피해가 100% 줄어드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 직원이 합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선제 대응으로 안전한 대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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