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송림자연휴양림서 28~31일 '3회 장항 맥문동꽃 축제'

보랏빛 꽃물결, 공연, 체험 프로그램 다채

맥문동꽃이 보라색으로 물든 모습.(서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오는 28~31일 장항 송림자연휴양림 일원에서 '3회 장항 맥문동꽃 축제'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 맥문동 군락지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서는 보랏빛 꽃물결과 함께 다양한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아이들을 위한 맥문동 놀이터와 꼬마 물놀이터, 직접 만드는 조향과 맥문동차 체험인 맥문동 향&수, 지역 단체와 함께하는 체험 나들이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주무대에서는 보라색 의상을 입은 관광객을 선정해 기념품을 제공하는 '드레스코드 퍼플데이' 등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 주무대에서는 매일 색다른 장르의 공연도 이어진다.

관람객은 이 기간 축제장 전 구간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주차장도 무료 운영된다.

김기웅 군수는 "보랏빛으로 물든 장항송림산림욕장에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lucky@news1.kr